◆…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사진: DB>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저렴한 가격으로 저가 비행기 이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에 관한 내용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한 편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란 비좁고 불편한 비행기의 일반석에서 장시간 비행했을 때 피가 제대로 돌지 않으면서 다리가 붓고 저리고, 이로 인해 심하면 혈액응고에 의한 사망까지 이른다는 신종 질환이다. 의학 용어로 심부정맥 혈전증이라고도 부른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보통 비교적 좌석이 넓은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에 비해 일반석 승객에게 주로 나타난다.
비행기 안은 기압과 산소 농도가 지상의 80%에 불과하고 습도도 5~15%로 낮은 편. 이런 곳에 오래 있으면 사람은 피의 흐름이 둔화되는데 비행기 객실 내 압축공기가 혈액의 점액성을 높여 더욱 쉽게 뭉치게도 만든다.
하반신에 피가 굳어 혈전이 나타나면 혈관을 타고 이동한 혈액 응고 덩어리가 심장까지 막는 심정맥혈전을 일으켜 최대 사망까지 부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