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원인, 약화됐던 시베리아 기단이 일시적 강화돼 나타나…3~5월 발생

'꽃샘추위 원인'

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날씨가 다시 추워진 가운데 꽃샘추위에 대한 내용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꽃샘추위의 원인이 담긴 한 편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꽃샘추위는 봄철 날씨가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듯 일시적으로 추워지는 날씨를 의미하는 고유어다.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화돼 기온이 상승하다가 갑자기 기단이 일시적으로 강화되면 이상 저온현상인 꽃샘추위가 나타난다.

이 꽃샘추위는 특이일(特異日)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2월말부터 4월 중에 꽃샘추위를 느끼지만 실제 발생기간은 3월부터 5월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