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용산세무서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 한 신충호 전 서장(사진)이 세무법인 세성 대표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신 전 서장은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오랫동안 근무, 조사 분야에 능통하며 특히 꼼꼼한 분석력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일명 '417(서울청 조사4국1과7계)'을 이끄는 팀장으로(세원정보담당) 일한 바 있다.
이외에도 납세자보호(남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사분야(국세청 심사1과) 등 국세행정의 핵심적인 분야에서 모두 근무, 여러 방면의 탄탄한 실무지식을 갖추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11년 5월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동래세무서장과 서울청 조사4국3과장을 거쳐 강남세무서장, 용산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신 전 서장은 "지금까지 국세청 본청, 지방청, 일선 세무서 등에서 습득한 세법 지식과 가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대리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세무법인 세성의 개업소연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 213-12 1407호(한강로2가 2-36 현대하이엘, 문의전화 02-796-763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