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센트 디지털
중국의 IT전문 보도매체인 텐센트 디지털은 공급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7이 아이폰6보다 가볍고 얇아지며 무선 충전기능에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틀 전 프로젝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소식통으로부터 올해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7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우선 기기의 제원과 관련, 두께 6.1mm에 무게는 114g정도로 지난 2014년 출시된 아이폰6(7.1mm, 129g)에 비해서 각각 1.0mm와 15g 정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S는 7.6mm와 143g이었다.
색상은 새롭게 노블퍼플을 추가해 어린이와 젊은 여성들의 팬심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후면에 배치된 안테나선을 없애고 후면 카메라의 돌출(카톡튀)도 더 이상 보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4.7인치 풀HD(1920×1080)으로 유지하되 메모리 용량을 2GB(기가바이트)에서 1GB늘린 3GB로 하고 듀얼 서라운드 스피커를 장착, 동영상 시청의 실감을 더할 수 있게 된다.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OIS(광학적 이미지 안정화) 기술에 4K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장착한다. 최신 규격의 무성충전 기능, 새로 발표될 iOS10으로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판매가격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S 시리즈와 비슷한 아이폰7 기본모델 5288위안(811달러), 아이폰7 플러스 6088위안(933달러)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