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승우, 유스 챔스에서 폭풍 드리블 결승골 작렬

'이승우 결승골'

바르셀로나 후베닐A 공격수 이승우(18)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23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미니 에스타디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16강 미트윌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백승호와 함께 4-3-3 포메이션 최전방에 섰다. 백승호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미트윌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6분 바르샤의 샹들리가 동점골을 터트려 동점이 됐다.

이후 동점의 균형은 이승우가 깨트렸다. 후반 45분 이승우는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드리블을 통해 골문 앞까지 가져갔고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켜 바르샤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미트윌란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안더레흐트(벨기에)-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전 승자와 다음달 8일 또는 9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