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레이싱 피해 김혜성 <사진: 김혜성 인스타그램,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불법 레이싱 피해 김혜성'
배우 김해성 측이 불법 레이싱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김혜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고 당시 차가 폐차될 정도로 규모가 컸다"며 "김혜성과 스태프들은 지금까지도 후유증으로 인해 통원 치료 중인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스태프들과 함께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의 한 자동차극장 인근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다가 불법 레이싱을 벌이던 이들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
이에 대해 23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불법 레이스를 벌여 김혜성의 차량을 들이받아 모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및 공동위험행위)로 엄모(2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엄 씨와 불법 레이싱을 벌인 김모(27) 씨와 박모(33) 씨도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됐으며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한 레이싱동호회 회원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주변 지인을 통해 사고 증거가 될 수 있는 블랙박스를 없애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박모(28) 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