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엣지, 강력한 대항마 '비보 엑스플레이5'

중국 비보(Vivo)가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출시를 예고, 삼성전자 독점 시대가 끝나고 있음을 예고했다.

중국의 IT전문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중국 비보(Vivo)가 세계 최초로 6GB(기가바이트)램을 탑재한 듀얼 엣지 스마트폰 비보 엑스플레이5(Vivo XPlay5)를 다음달 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가장 성능이 높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에 차세대 하이파이3.0(Hi-Fi 3.0) 기준의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하고도 판매가격은 500달러(61만원) 내외로 결정됐다고 한다.

매체가 독점 입수해 공개한 이미지 사진을 보면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나 LG G5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

후면의 경우 기기 상·하단에 위치한 안테나선은 애플의 아이폰6S 시리즈보다 깔끔하며 전면 또한 베젤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좁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