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과 동양이엔피가 공시위반으로 금융당국의 철퇴를 맞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옐로모바일 및 대표이사에 대해 증권신고서 중요사항 기재누락 및 증권신고서·소액공모공시서류 등 제출의무 위반을 이유로 각각 3억8960만원, 3000만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은 2014년 9월 제3자배정 방식으로 9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제3자배정 인수자에게 회사가 지정한 방식·가격으로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는 내용을 기재누락했다.
또 증선위 조사 결과 같은 해 10월에는 총 11회에 걸쳐 188억9000만원을 간주모집하면서 증권신고서 10회, 소액공모공시서류 1회, 주요사항보고서 11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도 드러났다.
증선위는 이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동양이엔피에도 주요사항보고서 중요사항 기재누락 및 제출의무 위반으로 1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회사는 2014년 5월 금융위에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에 자기주식의 처분 상대방이 완전자회사임을 기재누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