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LG전자)
LG전자의 주력 G5가 과장광고 또는 속임수 광고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일본 사이트까지 이를 보도하고 나섰다.
LG전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계정을 통해 게시한 LG G5 공식 제품 동영상 화면과 국내 홈페이지에 올린 실물 사진의 베젤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지적이다.
즉 유튜브 동영상을 화면 캡처(화면 갈무리)한 G5의 베젤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제품을 촬영해 게시한 제품에는 베젤 폭이 상당히 넓게 나타나 있다.
이는 실제 이미지나 텍스트가 표시되지 않는 이너 베젤(스마트폰에서 화면 내 위치한 검정 테두리)과 관련된 부분으로 사실상 베젤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홍보 영상을 만들면서 화면이 기기 테두리 부분까지 꽉 차게 디스플레이 되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일본의 모바일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블로그오브모바일(blogofmobile)은 국내 커뮤니티 루리웹을 인용, LG전자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사진과 유튜브 동영상에 등장하는 G5의 베젤이 다르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 회원들이 “샤오미나 화웨이와 똑 같은 짓을 하고 있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런 짓 사기에 해당되는 것 아닌가. 저런 차이가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겠지만 의도적인 왜곡에 해당한다” 등의 반응도 함께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