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신규분양 아파트, 초기비용 부담 적어 인기
- 경기도 광주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오는 11일 견본주택 열고 분양일정 돌입
부동산시장 침체라는 우려와는 달리 연초부터 공급된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아파트 분양물량은 민간, 공공분양을 포함해 40만채에 육박했다. 업계는 공급과잉과 강화된 주택담보대출규제로 인해 올해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
1월 분양한 대구 '범어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e편한세상 대신'은 각각 149.4대 1, 129.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1순위 접수를 받은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도 196가구 공급에 7,040명이 몰렸다. 이 외에도 '울산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은 10.2대 1,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은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열기는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주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7개 단지는 모두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으며, 13개 견본주택에는 주말간 15만여 명의 내방객이 방문했을 정도다.
특히 2월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상환 기준이 강화되면서 신규분양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평이다. 기존 아파트 매매의 경우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납입하는 거치기간이 기존 최대 10년에서 1년으로 짧아져 원리금상환의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신규분양 아파트의 경우 집단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거치기간 동안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환금성 위주의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전환되는 단계이며, 아직 주택 구입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고 본다”며 “지역별로 공급이 집중되지는 않는지, 개발호재는 어떠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면 내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분당 전셋값으로 내집 마련, 경기도 광주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11일 견본주택 개관
대림산업에서 전 가구 테라스 설계, D.House(디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를 도입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분양한다.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으로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 ~ 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해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누리기 어려웠던 가드닝 등과 같은 아웃도어라이프가 가능하다.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하며 조망권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총 3,727㎡ 규모의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분당과 강남뿐 아니라 지방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km 도로가 15~20m로 확장될 예정으로 광주시내 및 분당으로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다양한 광역버스망을 통해 분당과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서현로와 포은대로를 통해 분당 및 용인, 수원, 광교권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입주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할 계획으로 입주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대림산업의 신평면 상품인 D.House(디하우스)도 최초로 도입된다. D.House는 세분화되어 가는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해 획일화된 아파트 평면을 탈피하고 같은 평형에서도 다양한 내부공간 연출이 가능한 신평면을 제시하여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판교역 인근)에 마련되며 11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