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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의과학대학교는 프로축구 시민구단 성남FC와 지난 9일 심장병 환우를 위한 연간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차의과학대학교 지훈상 부총장,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 성남FC 주장 김두현 선수, 성남FC 신귀영 단장. |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는 프로축구 시민구단 성남FC와 지난 9일, 심장병 환우를 위한 연간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 지훈상 부총장,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 신귀영 단장, 주장 김두현 선수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은 협약식에서 "국내 대표 프로축구 시민구단 성남FC와 함께 난치병 치료 위한 기부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을 하게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심장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이 새 희망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의과학대학교와 성남FC는 올 시즌 성남시 내 저소득 가정의 심장병 및 난치병 환아를 돕기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먼저 성남은 경기장 내 하이파이브존 'BEAT FIVE'를 설치해 하이파이브 횟수만큼 치료비를 기부하고 선수 득점 및 도움 시에도 기부금을 적립한다.
또한 팬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상품 판매를 통한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 대표로는 주장 김두현 선수가 참여해 올 시즌 득점과 도움 포인트에 따라 후원금을 적립한다.
차의과대학교는 심장병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성남FC와 기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차의과학대학교 아름다운 동행 'BEAT TOGETHER'는 성남FC 선수들과 팬이 함께 참여해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맥박이 다시 건강하게 뛸 수 있도록 돕고, 심장병 어린이들은 병으로부터, 성남FC는 그라운드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 임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 기업, 동문 등의 기부자가 참여한 기금모금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차병원 줄기세포 난치병 치료 연구비와 차의과학대학교 장학기금으로 쓰여지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18년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시행하며 난치병 치료에 앞장서 왔다.
차의과학대학교와 성남FC는 오는 12일 수원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BEAT TOGETHER'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