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차량 폭탄 테러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터키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34명이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각)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터키 수도 앙카라의 크즐라이 광장 근처 아타튀르크 도로에서 차 한 대가 속도를 내 시내버스로 돌진한 뒤 폭발이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34명, 부상자는 125명이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망자 중 2명은 테러범이며 이 중 한 명은 여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당국은 추가 폭발을 우려해 정부 청사가 밀잡한 사건 지역을 원천 봉쇄했으며 우리 외교 당국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무에지노글루 터키 장관은 "현장에서 30명이 사망했고,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4명이 숨졌다"면서 "사망자엔 테러범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