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은 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T페이'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페이는 T멤버십 또는 T페이 전용 앱 하나로 결제와 동시에 T멤버십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결제 과정을 대폭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T페이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한 핸즈프리 결제와 T멤버십 또는 전용 앱의 바코드 스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 계산대에 다가가면 스마트폰과 매장 결제기기(POS)가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고객 인증 및 결제 정보를 교환하고 점원이 고객 본인확인(전화번호 뒤 4자리 또는 별명) 후은 사인패드에 비밀번호(4자리)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또한 T페이는 앱에 탑재된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3분마다 새로운 형태로 바뀌는 일회용 바코드 기술로 결제 정보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결제와 관련된 모든 통신 구간을 암호화해 고객 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전언이다.
휴대폰 소액결제 기반으로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 및 이용과정에서 스마트폰에 카드나 계좌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으며 결제 대금은 다음 달 통신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세븐일레븐·미니스탑·롯데리아·TGIF·아웃백·코코브루니 등 T멤버십 가맹점 1만1천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고 상반기 중 CU· 뚜레쥬르·VIPS 등을 포함, 전국 2만여 개 매장으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개인별 소액결제 한도(최대 월 50만원) 내에서 안드로이드 폰의 T페이나 T멤버십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T페이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요일별로 각각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율 2배 또는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4월말까지 매월 10명을 추첨해 최대 50만원까지 당월 T페이 결제 금액 전액을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