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 어진)은 갤러리AG에서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본명 권지안) 개인전 '블랙스완-거짓된 자아들'을 진행한다.
내 안의 서로 다른 두 개의 자아, 즉 가수 솔비와 작가 권지안이 협업해 작품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평면작품 16점, 설치작품 1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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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는 가수 겸 작가 솔비(본명 권지안)의 특별 전시회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
이와 관련 지난 11일, 갤러리AG와 안국약품 본사에서 솔비의 싱글앨범 '블랙스완'의 기자간담회 및 전시 오프닝 리셉션을 개최해 200여명이 넘는 문화예술기자들과 동료연예인,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솔비는 정육면체 거울 큐브 안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거울 큐브 속에 비치는 수많은 솔비는 내면의 자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싱글앨범 '블랙스완'에 맞추어 춤과 그림을 선보이며 작업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비는 "블랙스완은 가수, 방송인, 화가, 작가, 그리고 보통의 여자로 다중적인 자아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가수 솔비는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작가 권지안은 미술을 할 때는 자유로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꾸준히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여 솔비와 권지안이라는 자아를 찾아 이를 조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갤러리AG는 이번 전시기간동안 거울 큐브 안의 퍼포먼스를 360 카메라로 촬영해 관람객들이 VR기기로 가상현실 속 솔비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솔비X권지안의 '블랙스완 - 거짓된 자아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갤러리AG는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지난 2008년 개관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공간과 관람의 장소로 활용할 목적으로 운영하는 감성 문화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