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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LPN 대상(사진= 왼쪽부터 김주기 파독간호조무사, 김현자 간정회장) |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지난 12일 진행된 '제12차 정기이사회'에서 올해의 LPN 대상으로 파독 간호조무사 김주기 회원과 간정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자 전 서울시회장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이달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먼저 김주기 회원은 1971년부터 7년간 파독간호조무사로 활동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으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 간호조무사의 위상을 드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 회원은 지난 9년간 장애인 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 등 복지단체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금도 매월 3만원씩 기부하는 등 기부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공동수상자인 김현자 간정회장은 서울시회장 겸 중앙회 16~19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에 온 힘을 다해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올해의 LPN 대상'은 2008년 정기대의원총회부터 한 해동안 귀감이 될 선행과 봉사활동을 하거나, 협회 발전에 공을 세워 간호조무사의 위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PN 대상 역대 수상자로는 한센인들에게 전인간호를 실천해오고 있는 국립소록도병원 양숙 회원, 간호계의 이태석 신부로 중앙아프리카에서 죽음을 무릅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정화 수녀, 나이팅게일 선서를 온몸으로 실천한 전남 장성군 효사랑요양병원에 근무한 고 김귀남 회원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