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출발…'화합의 달인' 신수원, 납세자 곁에 선다

세무법인 에이블 회장 취임, "제2의 인생 Start"

공직생활하면서 쌓아온 자신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납세자들의 편안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12월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신 전 청장은 평소 친분을 쌓아왔던 베테랑 세무사들과 손 잡고 '세무법인 에이블(able)'을 설립,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세무대리 업계에 뛰어든다.

공직자 출신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패션까지 상큼하게 바꾼 신 전 청장은 오는 4월8일(금)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서초프라자 5층에 위치한 세무법인 에이블 본사에서 개업소연을 가질 예정이다.

신 전 청장은 "공직생활하면서 큰일 작은일, 빛나는 일 빛안나는 일 다 해보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납세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40년 가까이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것들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세무사로서의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전 청장은 소탈함과 솔직함,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쁨이든 슬픔이든 나누려는 성품으로 현직 재직시절 인기남으로 통한 인물. 퇴임 이후 지인들과 어울리며 그동안 풀지 못했던 회포를 푸느라 남들 다간다는 해외여행도 가지 않아 가족들에게 핀잔을 들었을 정도라고.

공직경력도 화려하다. 조사국 근무 경험도 풍부할 뿐더러 고위직 승진 이후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본청 개인납세국장 등 요직 근무도 경험했다.

[안내]세무법인 에이블 개업소연

일시 : 2016년 4월8일(금)
장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286 501호(서초동 서초프라자)
문의 : 02-347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