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식음료업계에 인기 디저트 '푸딩' 신제품 출시 경쟁이 한창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CJ제일제당 쁘띠첼이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스윙푸딩을, 또 글로벌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는 바나나를 활용한 푸딩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최근 커피빈코리아도 업계의 딸기 일변도 음료제품에서 탈피, 복숭아를 활용한 차별화된 푸딩 음료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 디자이너 계한희와 '쁘띠첼 스윗푸딩' 한정판 패키지 출시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 계한희 한정판 이미지
지난 25일 CJ제일제당 쁘띠첼이 신진 디자이너 계한희와 손잡고 선보인 '쁘띠첼 x KYE 스윗푸딩'은 기존 '쁘띠첼 스윗푸딩'의 한정판 제품이다. 총 7종의 스윗푸딩 겉 포장에 계한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카이(KYE)'의 디자인을 적용한 'WAY TO GO(잘 하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
특히 이번 한정판은 최근 디저트를 통해 작은 위안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제품이라는 것이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위안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WAY TO GO(잘 하고 있어)'라는 응원의 문구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전하기 위해 계한희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출시 배경을 전했다.
이 제품은 오는 4월까지만 판매되며, 밀크커스터드, 레어치즈, 로열커스터드를 비롯한 7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달콤한 복숭아와 푸딩의 만남...커피빈, '피치 피치 아이스 블렌디드' 출시
◆…출처 : 커피빈 코리아
이 제품은 딸기 관련 음료들이 즐비한 올해 봄 신메뉴 출시 열기 속에서 복숭아를 활용해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복숭아의 상큼하고 달콤한 본연의 맛과 향은 물론 탱글탱글한 식감과 비주얼까지 표현한 메뉴 콘셉트로 생기발랄한 봄의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으며 마시는 순간 입안 가득 말랑하게 퍼지는 식감의 재미까지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과일 퓨레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가까이 늘려 더욱 깊고 진한 복숭아의 풍미를 구현했다는 것. 가격은 6500원이며 전국 커피빈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돌(Dole) 코리아, 프리미엄 디저트 '바나나 푸딩 커스타드' 출시
새롭게 선보인 바나나 푸딩 커스타드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큰 호응을 얻은 '바나나 푸딩'에 이어 출시한 제품으로, 생우유로 만든 커스타드 크림을 넣어 부드러움은 업그레이드하고, 칼로리는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적당한 크기의 돌(Dole) 바나나가 가공 없이 그대로 들어가 칼륨과 비타민 C, 섬유질 등의 영양을 챙길 수 있으며, 커스타드 크림과 고소한 아몬드 쿠키가 겹겹이 층을 이뤄 입안가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소포장 용기에 작은 사이즈의 스푼을 함께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주요 편의점 및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