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부터 서울 영업소, 동서울 영업소 등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4.5톤이상 화물차는 하이패스 화물차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작년 10월부터 4.5톤 이상 화물차도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를 도입하였으나, 단말기 미부착 화물차량과 함께 통과로 지·정체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개 이상의 화물차 적재량 측정차로(축중차로)를 운영하는 영업소 중 축중차로를 화물차 하이패스 전용차로로 전환이 가능한 영업소에 대해 4월까지 단계적으로 전환ㆍ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화물차 하이패스 전용차로로 전환하는 영업소는 경부선, 중부선, 서해안선, 서울외곽순환 등 전국 27개 영업소(40차로)이며 세부 영업소는 다음과 같다.
수도권 : 구리(상2,하2), 인천(상,하), 김포(상,하), 성남(상,하),청계(상,하), 시흥(상,하), 남인천(상,하), 서서울(2),군자(2), 북수원, 서평택, 서울, 동서울(2), 양지, 이천, 남양주
광주전남 : 순천, 광양, 동광주
대구경북 : 포항
부산경남 : 울산, 청량, 부산, 마산, 서부산, 대동(2), 칠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화물차 하이패스 전용차로 도입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함께 영업소 지·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