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中企 새 시설투자에 올해 '5000억' 쏜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신규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설투자촉진펀드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펀드의 총 지원한도는 2조원이다. 이 가운데 5000억원을 올해 집행할 계획이다. 신규 시설투자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대상이다. 이들이 사업자매입, 건물신축, 기계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 또는 투자 형태로 지원한다. 기업 당 150억원 까지다.

대출의 경우 거치기간 포함 최장 15년이며 대출금리를 1%p 자동 감면한다. IBK기업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선 투자를 통한 직접금융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2012년 설비투자펀드, 2014년 지역설비투자펀드를 조성해 약 6조원의 시설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