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국 남경에서 열린 '대구본부세관-남경해관 교류협력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세관장 : 주시경)은 지난 5일 중국 남경에서 남경해관 대표단과 '대구본부세관-남경해관 간 제2차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세관은 최재관 상해관세관 등과 함께 한-중 FTA 활성화 및 양국 무역원활화를 위한 기업지원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이번 교류협력회의는 지난 2014년 양세관간 체결된 MOU 후속조치에 따라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구본부세관의 답방을 계기로 년1회 정례화 됐다.
양 세관은 이번 회의에서 2년차를 맞이하는 한중 FTA의 성과를 돌아보며 우호와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FTA임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원산지증명서를 통한 관세혜택 확대 방안 및 원산지증명서 발행 상 장애요인 해소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한-중 FTA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한-중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MRA(한 국가의 AEO기업이 상대국에서 그 나라의 AEO 기업과 동등한 통관상의 혜택을 받도록 하는 세관당국 간 약정) 활성화를 위해 컨택포인트를 통한 창구 일원화, 양세관의 AEO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업무 노하우 및 우수사례의 주기적 교환 등에 합의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대구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개소, YES-FTA 차이나센터 운영 및 한-중 FTA 특별지원대책 수립 등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 세관 교류협력회의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양국 무역원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