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종인입니다.
조세일보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조세일보는 조세입법 동향과 광범위한 세정 관련 정보, 금융·부동산 등 경제일반에 대한 소식을 전달해왔습니다.
또한 조세·회계 관련 전문기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매체로서 조세 분야에 대한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해설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의 조세일보가 있기까지 헌신하신 김수섭 회장님과 임·직원을 비롯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평과세는 경제민주화의 출발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비정상적이고 왜곡된 조세부담으로 국민들의 조세에 대한 거부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세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렵다는 이유로 납세의무의 이행을 부담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에 나온 것처럼, 과세대상과 납세의무자를 명확히 하고, 납부의 편리성을 고려하고, 최소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징수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세정의가 실현되고, 납세의무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도 줄어들 것입니다.
조세가 튼튼해야 그 나라도 튼튼합니다.
조세일보가 잘못된 세금 정책을 비판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조세 분야의 진보언론으로 그 역할을 이행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의 잘못된 조세 정책을 비판하고, 조세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세일보가 애독자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길 바라며,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