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엔지니어링은 전남 장흥 월계저수지의 배수로 누수현장에서 파워필 공법으로 방수공사를 실시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침하지반 보강 전문기업인 통진엔지니어링(대표 노의철)은 전남 장흥 소재 월계저수지의 배수로인 복통 구조물 누수 방수 공사를 최첨단 파워필 공법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2일 밝혔다.
장흥 월계저수지는 1961년 12월 준공된 노후 저수지로, 배수로관의 누수로 방조제의 붕괴 위험이 높아 여러차례 방수공사를 실시했으나 완벽한 복원이 이뤄지지 않아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수로관인 복통의 구조물은 지름 90Cm, 높이 120Cm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은데다, 누수 부분이 총 100m 구간 중 중간 부분인 43m~47m 구간이어서 공사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난공사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누수 방수 공사를 위해 기존의 시멘트 그라우팅 공법을 활용, 수차례 차수 공사를 했으나 완벽한 차수 복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통진엔지니어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또 다시 '재해대비 수리시설 개보수공사'를 발주하자 입찰에 참여해 파워필 공법을 적용해 누수를 완전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친 후 올해 4월 초까지 상황 변화를 긴밀히 살펴본 결과 완벽한 공사가 이뤄졌다고 판단해 공사 완료를 선언했다.
노의철 대표는 “월계 저수지의 복통 구간 누수는 현장 접근성과 작업 여건이 열악한 난공사였지만 파워필 공법의 순간 차수능력이 탁월한 장점을 활용해 원만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저수지들이 노후화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가 많아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같은 공법이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며 수리시설을 관리하는데 이 기술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