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대표 이승우)이 최근 급식 브랜드 '약식동원(藥食同源)밥상'을 공식 론칭하며 건강급식 운영 강화에 이어 김치발효기술을 적용한 김치말이 국수와 물냉면을 새로 선보였다.
아워홈에서 전해온 두 가지 내용을 정리해봤다.
5가지 식품군의 균형으로 저염 식단 제안...'약식동원밥상' 론칭
아워홈은 지난달 30일 조화로운 음식의 절제된 섭취를 제안하는 급식 브랜드 '약식동원(藥食同源)밥상'을 공식 론칭하며 건강급식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약식동원밥상'은 “약과 음식은 근본이 같다”는 옛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화로운 음식의 절제된 섭취를 제안함으로써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食)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영양 높은 통곡물, 5대 식물영양소를 포함한 채소·과일을 주재료로, 5대 식품군이 균형을 이룬 저염 식단을 선보이는 것을 운영지침으로 삼는다는 것이 아워홈 측 설명.
그 실행방안으로 '면역 강화','디톡스', '피로 회복', '안티에이징', '두뇌 활성' 등 다채로운 테마의 건강밥상을 주기별로 새롭게 선일 예정이다. 또한 각 급식장의 환경과 소비 패턴에 맞게 도시락 박스 혹은 배식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김장독 김치 맛 살아있는 김치말이 국수를 2분 만에 뚝딱!”
이어 아워홈은 지난 8일 업계 최초로 김치발효기술을 적용한 가정간편식(HMR) 김치말이 국수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손수 김치말이국수'와 '손수 김치말이물냉면'에는 아워홈이 2년여에 걸쳐 독자 개발한 김장독 발효기술이 적용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기존 시중 제품들이 동치미 국물이나 야채를 우린 육수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김치양념과 배추즙, 무즙 등 김치소를 유산균 발효시킨 후 엑기스만을 추출해 깊고 시원한 풍미가 살아있는 김치발효육수를 개발·적용함으로써 차별화를 기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손수 김치말이물냉면'에는 감자 전분이 들어가 고소한 면을, '손수 김치말이국수'에는 쫄깃한 식감과 소화에 부담이 없는 100% 쌀면을 사용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조리 방법도 간편해 끓는 물에 면을 삶은 후 포장된 육수만 부으면, 2~3분 만에 간편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2인분 기준 7480원에 판매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김치말이 국수 2종은 아워홈의 김치발효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시장 유일의 제품"이라며 "집에서 직접 담근 듯한 신선한 김치말이 국수와 물냉면을 사계절 내내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