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사진: SBS>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의문의 문서들과 선원과 해경 내부 교신 내역 등을 방송 최초로 입수해 보도했다.
특히 방송 말미 MC 김상중은 시청자들에게 "아이들이 떠난 지 어느새 2번째 봄이 왔다"면서 "2년이란 시간 동안 충분히 진실 곁으로 다가온 걸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직 세월호는 수심 44m 탁한 바닷물 속에 있다"며 "세월호가 인양된 시점은 '마침표'가 아니라 진짜 여정을 시작하는 진정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전국 7.8%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이날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노고에 감사한다", "2탄을 기대하며" 등의 호평이 연이어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