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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년간 KAOMI를 이끌어 갈 제12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는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2016~2018회기 임원위촉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여환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KAOMI는 그동안 역대 회장단과 임원들의 노고로 이만큼 성장했다. 그 열정을 이어받아 이번 집행부에서도 일을 해 나가겠다"며 "우선적으로 학회 세계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 지난 3월 춘계학술대회에서 임플란트 학회로서 처음으로 국제명칭을 붙였다. 첫 숟가락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국제적인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여 회장은 "질 좋은 학회지를 발행하는 것이 학회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다. 학회 편집 기능이 활성화 돼 학진 등록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타 임플란트 학회와 경쟁하면서 함께 할 부분은 함께하겠다. 감당해야 할 책무와 의무를 회피하지 않고 회원들과 함께 변화하는 KAOMI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각 부서에서 사업계획을 밝힌 가운데 올해 KAOMI가 '국제화'와 '학회지 학진 등재'에 주력하는 만큼 국제부와 편집부의 역할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국제부(정의원 이사)는 ▲회원 대상 국제학회 일정 제공(웹진 등 학회 소식지에 추가) ▲주한미군치과부대와의 협력 유지 발전 ▲학술대회 국제 업무 지원 ▲해외 및 국제 임플란트 학회와 연계 및 협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4월 21~2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 Osteology 심포지엄'에 국제담당 부회장 및 이사, 구기태 교수가 참석해 담당 실무자와 KAOMI와 Osteology 학회 MOU 체결을 포함한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편집부(홍종락 이사)에서는 단기적으로 학회지 연 4회 정기적 발간 및 총 20편의 원고 모집 및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재단 등재(후보) 학술지가 장기적 목표.
구체적으로는 ▲우수 논문 시상 및 상금 ▲학술대회 초록 논문 적극 활용 ▲논문 모집 대용량 이메일 활용 ▲논문투고 상황판 등을 추진한다.
총무부(심준성 이사)에서는 ▲회원 및 학회임원 관리 ▲총회 기획 및 총회집 제작, 학술부(김남윤 이사)는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서 항목별 연구에 따른 학술대회ㆍ학술활동 준비 ㆍ지부지원부와 연계해 학술활동 보조 등을 맡을 계획이다.
'꾸준히 성장하는 튼튼 재무'를 목표로 한 재무부(조영진 이사)는 학회 수입 지속적 증대 위한 방안 연구, 학회지 학술진흥재단 등재 및 과기총회원 단체 등록 위한 재무적 대비에 힘쓸 예정이며, 섭외부(창동욱 이사)에서는 부스 업체와 관련 사항으로 ▲업체 불만사항 검토ㆍ보완 ▲신생 치과업체 파악과 연대 모색 ▲회원 관심사가 될 업체들과의 공동 프로그램 구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중앙과 지부 소통을 위해 지부 활성화 도모에도 노력해 온 KAOMI는 이번 집행부에서도 협력관계 개선에 힘쓴다. 지부지원부(김종엽 이사)에서는 지부지원부 주무이사와 기획이사의 긴밀 공조를 통한 업무 내실 강화에 주력할 예정.
오는 7월 임플란트보험 적용 확대를 앞두고 KAOMI는 의료 분쟁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법제부(허종기 이사)에서는 임플란트 분쟁 사례집 제작을 위한 사례를 수집하고, 보험부(김도영 이사)에서는 임플란트 보헙급여에 대한 홍보 및 답변을 맡는다.
이 밖에 ▲연구부(설양조 이사)- 연구과제 책정(학회지 논문 투고 조건), 우수회원 혜택 연구 ▲기자재부(김선종 이사)- 춘ㆍ추계 학술대회 전시 준비 ▲대외협력부(신승윤 이사)- 공중보건협의회 및 치과위생사협회, 주한민군 치과의사와의 협력관계 유지 ▲복지부(손병섭 이사)- 골프월례회 및 회장배 골프대회, 다양한 문화이벤트, 학회제휴 신용카드발급 추진 ▲정보통신부(박원서 이사)- 홈페이지 콘텐츠 보강 및 중문 제작 ▲공보부(우상엽 이사)- 매달 1회 이상 학회 소식 보도, 기사모니터링 및 관련정보 수집 ▲교육부(김선재 이사)- 초보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대상 실전연수회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우수회원제도위원회에서는 KAOMI 차기회장을 맡은 구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우수회원이 만족하는 하계 및 동계특강'을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지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KAOMI 2016 추계학술대회는 '난케이스, 어떻게?'를 대주제로 9월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017 춘계학술대회 장명진 조직위원장은 "여러 이사들과 지혜를 모아 훌륭한 국제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