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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대표단은 4월 22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면담을 갖고,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과 함께 개선된 외국인환자 권익보호 제도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의료분쟁 해결 및 불만처리 등을 위해 지난 2월 개소한 '메디컬 코리아 지원센터', 4월부터 시행한 '외국인환자 대상 미용성형 의료영역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환자의 알권리 강화, 시장의 투명화를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중미용성형포럼' 첫째 날인 22일 참석해 '한-중 보건의료산업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이 국장은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관계자 및 중국 의료진 대상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외국인환자 안전 보호를 위한 정부 대책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번 베이징ㆍ상하이 대표단 파견을 통해 지난 중국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른 한국 의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양국 보건부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 국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한중 정부간 보건산업분야 협력 채널을 열고,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 및 한국 방문 중국환자를 위해 정부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