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서정일)은 26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성실무역업체(이하 AEO)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무역업체는 2016년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인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와 진남합동관세사무소 등 2개 업체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진남합동관세사무소는 기존 AEO 공인업체로서 유효기간(5년) 만료 전에 법규준수도 및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에 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공인 유효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재공인을 받았다.
특히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2015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 및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AEO 최고등급인 AAA로 등급유지(AAA→AAA) 재공인 됐다.
AEO 공인업체에게는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편의가 제공되며,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788개이며 광주본부세관 관할업체 수는 31개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관내기업의 AEO 공인획득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AEO 공인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공인 유지 및 수출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1위 MRA 체결국의 지위를 갖고 있는 만큼 AEO MRA를 통한 교역국의 비관세장벽 해소는 물론 자유무역협정(FTA)체결 확산에 따른 관세장벽 철폐와 상호보완하여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실무역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