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부청 1층 대강당에서 조사국 직원들과 국제조사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국제거래조사 역량강화 워크숍' 모습.
중부지방국세청이 최근 국제조세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에 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직원들의 국제조세 마인드 형성과 역외탈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 : 심달훈)은 중부청 대강당에서 법인조사를 담당하는 조사국 및 세무서 국제조사팀 직원 282명을 대상으로 '국제거래조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BEPS(세원잠식과 소득이전) 프로젝트 등 국가간 과세권 확대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워크숍에서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국제조세 세법체계', '이전가격실무', '조사사례'등을 교육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국제조사 역량평가 및 주제별 심화교육 실시 등을 통해 역외탈세 대응 역량을 계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달훈 청장은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과세주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역외탈세 기업은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이지만 해외 진출을 통해 국익을 증진하고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