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부대전청사 관세청에서 열린 '4월의 관세인' 시상식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오른쪽)이 4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신승호 관세행정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은 29일 서울세관 신승호 관세행정관을 '4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
신 관세행정관은 부도난 체납업체들의 매출 채권을 신속히 압류하고 압류된 매출 채권 중 체납업체로 다시 양도된 것들을 찾아내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체납정리로 악성 체납액 8억6000만원을 징수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일반행정분야에는 제3자에게 배당된 체납자의 채권을 환수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해 장기 체납된 1억8000만원을 징수한 부산세관 김희정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다.
통관분야에는 해상공사용 특수선박(관세율 5%)을 바지선(관세율 0%)으로 신고하여 관세를 포탈하려한 업체를 적발해 1억1000만원을 추징한 부산세관 박이숙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다.
조사분야에는 자유무역지대에 반입된 과세보류 상태의 녹두 등 농산물 987톤(38억원)을 무단으로 빼돌려 밀수한 업체를 적발한 서울세관 이범석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