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타석 홈런 <사진: 맥커친 SNS>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의 맹활약에 팀 동료 앤드류 맥커친(30)이 한국어 감탄사를 공개해 화제다.
맥커친은 7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강정호의 홈런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놀라운!"이라는 우리말 감상을 올렸다. 이는 영어 'Amazing!'을 번역기에 돌린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와 맥커친의 관계는 국내 팬들에게 LA다저스의 류현진(29)과 클레이튼 커쇼(28)의 관계로 비유된다. 지난해 9월 강정호가 무릎 부상을 당했을 때 맥커친은 그를 '친구(Chingu)'라 부르며 "어서 낫길 바란다. 우린 믿는다"라는 글로 우정을 표시했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복귀전에서 6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6회 우측 담장을 넘긴데 이어 8회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