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국장은 국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상임심판관 임명 절차상 결함이 있었으나, 최근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상임심판관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5개월의 공백 끝에 조세심판원으로 복귀하게 됐다.
1963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엄 심판관은 행시 32회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세청 부가가치세 및 국제조세 법령해석 분야에서 사무관 생활을 했으며 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장, 조세심판원 조사관, 행정실장, 상임심판관을 거치는 등 공직생활 대부분을 '세법'과 함께 한 정통 조세관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 국장은 오는 2019년 5월까지 상임심판관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약력]
▲1963년 ▲경남 창녕 ▲마산고-서울대 법대-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고시 32회
▲충무세무서, 금정세무서, 국세청 간세국, 부천세무서 부가세과장, 국세청 국제조세 국제협력과, OECD 사무국, 제천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중부청 법무과장, 조세심판원 10조사관, 조세심판원 행정실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