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엑스 C-Festival 기간 중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 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만 명의 여자아이가 남아선호사상의 폐해로 낙태되고 있으며, 교육을 받지 못하는 여자 아이는 7천5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든 여자아이들이 각자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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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8일 코엑스 C-Festival에서는 직접 거리에서 후원자들을 만나는 시간이 마련돼 개도국 여아들의 고통을 공유하고, 권리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펼쳐졌다.
'여자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달라'는 의미로 대형 날개 풍선이 전시됐으며, 개도국 여아들의 학교 가는 길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이 행사의 메인 축제인 C-퍼레이드가 열려 플랜 홍보대사인 박나래, 허민 개그우먼이 함께 해 개도국 여아들의 현실을 알리고, 그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학생 봉사단 20명, 아빠와 딸 후원자 100여명 등 120여명의 인원도 함께 참여해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