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MBC 주말특별기획 '옥중화'를 분석한 결과 초반 시청률 추이·화제성 등에서 대박 드라마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디어 리서치 전문 닐슨이 수도권 가구를 기준으로 옥중화의 첫 주 시청률은 20.4%를 기록, 첫 주 시청률 15.2%를 보인 태양의 후예를 넘어 섰고 동시간대 방영된 SBS 드라마 '미세스 캅2'의 10.4%를 압도하는 결과이다.
재방송 시청률에서도 5.0%(4.30~5.9)로 가화만사성의 4.9%, 아이가 다섯의 4.6%를 넘어 1위를 기록했다. 통상 재방송에 흥미를 느낀 시청자가 본방송에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같은 재방송 시청률도 향후 시청률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온라인 버즈량 역시 지상파 3사 주말드라마 중 으뜸으로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다음소프트의 소셜 메트릭스를 기준으로 지상파 3사 주말드라마 5편중 옥중화는 2671건으로 1803건의 SBS 미세스캅2, 1332건의 KBS2 아이가 다섯보다 월등히 높은 검색 결과를 보였다.
온라인 버즈량은 사람들이 SNS나 블로그,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에서 해당 키워드에 관해 얼마나 많이 이야기했는지를 나타내므로 화제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라고 할 수 있어 옥중화가 주말 드라마 라인업에서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