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비피커
미국의 IT매체 모비피커(mobipicker)는 중국의 익명 제보자로부터 아이폰7 시리즈의 출시와 관련된 유력한 증거를 보여주는 문서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정보제공자는 “차세대 아이폰7 시리즈의 생산은 이미 폭스콘과 패가트론 등 애플의 협력업체들에서 조립이 시작됐다”면서 “4.7인치 및 5.5인치 버전 외에도 프리미엄(고급) 모델도 함께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4.7인치 아이폰7,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 등 2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소식으로 고급모델의 명칭은 '아이폰7 프로' 또는 '아이폰7 플러스 프리미엄'이 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라인에 투입된 생산직원을 증원했다고 강조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4.7인치 및 5.5인치 모델의 경우 전작과 같은 폼팩터를 유지하되 프리미엄 모델은 듀얼(2)카메라에 더 큰 화면을 장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하는 소문에 의하면 프리미엄 모델의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2개가 장착되고 그 중 하나의 렌즈는 OIS(광학적 손떨림 보정장치) 기능을, 다른 하나는 2~3배의 광학 줌 기능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링스(LINX)를 인수하고 기술의 채택 시기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출시도 되기 전부터 특별한 세일(판매) 포인트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아이폰7 시리즈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