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여자 3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실비아. (사진제공 볼빅)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 문경안)은 이실비아(32)가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여자 3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실비아는 지난 16일 강원도 횡성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여자 3회 대회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1회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이실비아는 세 번째 대회 출전 만에 정상에 올라 미니 투어의 강자로 떠올랐다.
우승상금 300만원을 획득한 이실비아는 "올 해 목표 중에 하나였던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되어 기쁘다. 지난주 연습 라운드를 하고 난 뒤 조금 더 집중하면 우승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고, 오늘 18번 홀까지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했던 것이 버디를 5개 낚으며 우승의 영광으로 이어진 듯 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올해 목표는 2부투어 상금순위로 1부투어 시드권을 자동으로 받는 것이다.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대회에 계속 출전해 대회 경기감을 쌓아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며 "아울러 다음달 초에 열리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의 먼데이 토너먼트에 참가해 12위로 출전티켓을 잡았는데 이번 우승 기운을 이어받아 톱10에 도전해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말했다.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강원도 횡성의 청우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당 상금 1000만원, 우승상금 300만원 등 총상금 3억2000만원 규모다.
공인구는 볼빅 골프공이다.
4회 대회는 5월17일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