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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DEX 2016 전시장 모습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 올해 'SIDEX 2016'에 1만4941명이 참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돼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학술대회 등록자는 9982명, 전시회는 4959명이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치과의사가 8859명, 치과위생사 등 스탭이 1010명으로 분석됐다.
SIDEX 2016 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행사 첫 날부터 학술대회 등록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해 행사 초기부터 참가자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됐다는 것.
특히 외국인 유료 등록자는 총 81명으로, 미국인이 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베트남, 싱가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총 16개국의 외국인 치과의사가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SIDEX에서는 지난해에도 이어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됐다.
ADA CERP 신청자는 총 70명이며, 이 중 미국 치과의사는 31명, 국내 치과의사 중 동시면허 소지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싱가폴, 호주, 멕시코 등 외국인 등록자의 ADA CERP 신청도 있었다.
전시회의 경우, 등록자 총 4959명 중 치과의사는 1114명, 비치과의사는 3845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늘고 있는 전시회 외국인 등록자는 총 630명이다.
조직위 측은 "SIDEX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면모를 올해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개최 6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980여개 전시부스 판매가 완료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14개국 259개사가 참가해 총 989개 부스로 전시회가 운영됐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SIDEX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단독으로 2017년 6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 측은 "이제 내년 SIDEX 준비에 돌입할 때"라며 "특히 국제화 다지기를 위한 해외홍보에 더욱 매진해 더욱 많은 전 세계 치과인들이 SIDEX를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