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직선제 선거관리 규정 마련에 돌입했다.
치협은 지난 17일 정기이사회에서 선거 규정 개정 등 제반사항을 마련해 나갈 '선거관리 규정 개정 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차기 협회장 선거기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업무 연계와 지속성을 위해 위원장에는 박태근 전 직선제준비위원장을 선임하고, 이강운 법제이사가 간사를 맡는다. 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정관 및 규정 제ㆍ개정 특별위원회의 고유 업무를 별도로 신설된 위원회가 맡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서 정관 및 규정 제ㆍ개정 특별위원회가 거절해 별도로 선거제도 개선위를 신설했다"며 "그동안 직선제안을 마련해 오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중심이 돼 선거관리 규정을 준비하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