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세청은 그동안 컴퓨터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유통이력 관리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유통이력신고 모바일 앱을 오는 23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유통이력, 관세청 등으로 검색해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자등록(회원가입)은 컴퓨터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대외시스템 홈페이지(unipass.customs.go.kr)를 통해 사전에 해둬야 한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전국 3만30000여 유통이력 신고의무자(수입자, 유통업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통이력신고가 가능해지고 유통이력관리에 소요되던 시간도 대폭 단축(10분→3분)되어 신고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와 더불어 유통이력 신고의무자의 신고 부담을 줄여주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