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성 한국관세사회장(왼쪽)과 류엔지에 중국관세사회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관세사회(회장 : 안치성)는 지난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WH Ming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IFCBA(국제관세사회연맹) 2016 World Conference에서 중국관세사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안치성 관세사회장을 비롯한 참가자 13명과 류엔지에 중국관세사회장 등 10명이 함께한 이번 MOU 체결은 양국 관세사회간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양측은 무역안전과 무역원활화를 위한 아이디어 및 관련 정보에 관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중 관세사회는 특정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양당사자 간에 정보교류를 위한 플렛폼을 설치하고 각국 사무국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국제환경 변화에 맞춰 무역 및 통관 관련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공동연구 등을 통해 한-중간 무역증대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안치성 회장은 "한중 관세사회는 양국 정부가 체결해 시행중에 있는 한-중 FTA와 AEO MRA를 민간차원에서 뒷받침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양국 관세사회와 회원들의 이익과 발전 뿐만 아니라 수출입업체의 교역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