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48명 사망 <사진: YTN>
시리아 서부 항구도시 타르투스와 자발레에서 23일(현지 시각)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148명 이상이 숨졌다.
알자지라와 시리아 국영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타르투스 시내의 버스와 택시 정류장에서 첫 폭탄이 터진 후 3차례 추가 폭발이 있었고 비슷한 시간대 타르투스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항구도시 자발레에서도 4차례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공격으로 인해 최소 148명이 사망했으며 200여 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5명의 자살 폭탄범과 2차례의 차량 폭탄이 동원된 최악의 유혈 폭탄 공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