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가 박민준(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선발자)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대표 김일주)가 예술계 유망주 창작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130년 전통의 글렌피딕 본사와 함께 전 세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s in Residence)' 프로그램으로 유망한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고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했다.
공모전 형태로 진행되며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작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10년부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박민준 작가가 선정됐다.
박 작가는 다음달 3일부터 3개월간 예술 활동을 위해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 거주하게 되고 개별 숙박 및 작업 공간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여행 경비 전액과 3개월 체류비(750만원) 및 작품 활동비(1천만원)등을 지원받는다.
행사를 주관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김일주 대표는 “세계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이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박민준 작가의 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를 통해 멋진 작품으로 한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지난 15년간 18여 개국 12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등 예술계 선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설치미술가 한석현 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