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3일간 티볼리 에어 프레스 콘퍼런스와 글로벌 시승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 외에도 터키, 이집트 등 주요 17개국 70여명의 기자단과 30여명의 대리점 관계자가 참여해 티볼리 에어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최초로 선보였고,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통해 지역별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6월부터 전 세계 1300여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기자단은 티볼리 에어의 경쟁 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4WD 주행성능, 고유의 스타일링 요소와 넓은 720ℓ 적재공간에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7에어백을 포함해 안전기술을 적용했고, 쾌적한 운전석 통풍시트와 3가지 모드의 스마트 스티어링 등 경쟁 모델들이 갖추지 못한 차별화된 주행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플랫폼의 두 번째 모델”이라며 “티볼리 에어를 통해 글로벌 SUV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는 엔트리 준중형 SUV인 푸조 3008, 닛산 캐시카이, 스코다 예티, 미쓰비시 ASX 등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티볼리는 르노 캡처, 푸조 2008, 닛산 쥬크 등 소형 SUV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