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최근 저금리와 전세난으로 인해 오피스텔 분양이 활기를 띄면서 홈IoT서비스도 덩달아 인기가 상승, 시공사 및 시행사로부터 협력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홈IoT 서비스에 새로 구입한 가전제품들의 추가 연동이 가능하고 음성과 스마트 폰을 통해 주요 기능의 제어가 가능한 편리함, 그리고 주요 거주자들이 젊은 층인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자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안강개발과 IoT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 한데 이어 지난 25일 종합건설업체인 아주산업건설과도 홈IoT물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에서 꼭 필요한 IoT기능만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IoT상품 공급을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댁내 관제 및 제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이들 개발사가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 신촌 등에 건설 예정인 오피스텔 약 2500세대에 U+ 홈IoT 물품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피스텔에 공급되는 서비스는 홈IoT허브(음성제어), 에너지미터(전기 사용량 실시간 확인, 누진단계 변경 알림), 플러그(원격 On/Off, 대기전력 및 전기누전 차단) 등이다.
이외에도 스위치(Light 원격 On/Off, 타이머 On/Off), 열림감지센서(창문/문 개폐 상태 확인), 가스락(가스밸브 원격 확인/잠금, 타이머 설정, 위험온도 알림 및 자동잠금), 온도조절기(원격 실내온도 모니터링 및 제어)도 포함된다.
한편 LG유플러스의 홈IoT서비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30만 가구를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약 30여종 이상(로봇청소기, 밥솥 등 가전제품뿐 아니라 전동 커튼, 펫 액세서리 등 가정 내 다양한 소품 포함)의 제품/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