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담' 황승환, 연예계 떠나 무속인으로 변신…"직접 점을 보진 않아"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황승환이 무속인으로 변신해 화제다.

31일 세계일보는 최근 파산 신청한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45)이 무속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승환은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 점집의 홈페이지에는 황승환의 사진과 함께 '○○○○'라는 무속인 활동명이 적혀 있다.

해당 점집은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지 꽤 오래 됐다"며 "손님을 받아 직접 점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황승환은 사업 실패로 생긴 수십억원대 빚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