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2005년은 경제회복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재계가 크게 환영하며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은 13일 盧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즉각 촌평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회복에 대한 전념의지를 밝히고, 동반성장을 통한 경제도약을 국정 최우선과제로 내세운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盧대통령이 경제회복의) 구체적인 조치로 언급한 ▲종합투자계획 조기 집행 ▲노사안정 ▲중소기업 지원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교육개혁 등을 통해, 우리경제가 침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의는 특히 "경제의욕과 기업가정신을 되살림으로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속대책들이 나와 줄 것"을 기대하면서, "대통령이 우리경제의 희망과 자신감을 강조한 것은 경제주체들이 새로운 도전의식을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상의는 이에 따라 "기업들도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주안점을 둬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