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심밀집지역 지하철 공사로 홍콩정부 최고 현장 선정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도로로 싱가포르 건설청 건설대상 수상
삼성물산이 홍콩에서 시공중인 SCL C1109 지하철 현장이 홍콩 정부가 선정하는 최우수 모범 현장으로 뽑혔다.
홍콩 모범현장상은 안전, 현장 관리, 법규 준수 등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홍콩 정부에서 주는 건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한다.
삼성물산은 이 프로젝트로 홍콩시장에 신규진출해 2년 연속 최우수 모범 현장상을 수여했다. 국내 건설사에서 2년 연속 수상한 회사는 삼성물산이 최초이다.
홍콩 지하철 SCL C1109 현장은 2.2km 길이의 지하철 터널공사로 40~50년된 주거 및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위치해 공사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홍콩 정부로부터 지하철공사 현장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지반과 건물 침하를 예방하는 전문 기술을 도입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홍콩 이코노믹 타임즈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향후 대형 도심지 공사의 표본으로 삼아야 할 모범적인 사례”로 호평 받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발주처가 연 2회 주관하는 안전시상식에서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이밖에도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건설청으로 부터 마리나 해안고속도로에 대해 BCA 건설대상을 수상해 해외 현장의 수상이 잇달았다.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모든 건설 현장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 관리로 발주처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건설사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