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임직원과 가족들이 태안마을 찾아 모내기 작업을 돕고 있다.
판교로 사옥을 옮긴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 건설부문 직원들이 이삿짐을 풀자마자 지역민 봉사활동부터 나섰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사옥 인근 분당에 위치한 화랑공원을 찾아 나무와 꽃을 심고 잡초를 뽑는 등 분당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삼성물산은 지역주민들의 쉼터인 공원에서 약 1200그루의 영산홍 나무를 심어 미니 꽃동산을 조성하는 것 외에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해묵은 낙엽들 걷어내기 등 주변 환경 정화도 함께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행사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공원 가꾸기 봉사를 펼칠 예정인 것으로 전한다.
이 날 봉사에 함께한 안전환경실의 정대영 부사장은 “회사가 판교로 본사 사옥을 옮긴만큼 이번 활동과 같이 지역사회와 함께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봉사활동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삼성물산은 이밖에도 지난 주말 자매마을인 태안을 방문해 모내기가 한창인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열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4~5월 두 달여간은 본사 및 전 현장에서 헌혈캠페인도 진행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도자기, 퀼트, 꽃꽂이만들기 등 사내동호회에서 나눔마켓을 열 계획이다. 나눔마켓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에 선풍기를 선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건설업 특성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