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제공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교보생명의 임직원 21명으로 구성됐다.
교보생명 봉사단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여km 떨어진 번째성(Ben Tre 省) 바찌현 앙힙면 마을을 찾았다. 메콩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립지형으로 주민의 50% 이상이 빈곤층인 낙후농촌지역이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해 이곳에 교실 2개 동으로 구성된 앙힙초등학교를 세웠다. 현재 70명의 어린이들이 배움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는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의 도서관과 화장실 건축을 돕는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 1000권과 책상, 의자, 책장 등 도서관 비품도 후원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낡고 오래된 집에 사는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도 펼친다.
이밖에 봉사단은 미술활동, 요리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