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북경현대는 13일 중국 북경에서 2016 북경현대 신상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북경현대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밍투 1.6 터보, 2016년형 랑동을 공개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누우 2.0 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로 강력한 구동 능력과 경제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함께 공개된 밍투 1.6 터보에는 1.6 T-GDi 엔진과 7단 DCT가 적용됐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 사이드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이번 밍투 1.6 터보로 드라이빙을 즐기는 중국 고객들의 니드에 맞추고 중국 구매세 인하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준준형 모델인 랑동 2016년형은 헤드램프, 라디에이터그릴, 휠 등에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바꿨고, 공기청정 시스템, 네비게이션 등을 보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신규 모델 출시에 맞추어 머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