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당선된 임채룡 신임회장이 두 팔을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임채룡 세무사가 3수 끝에 고대하던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당선됐다.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세무사회장 선거를 겸해 개최된 제23회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기호 1번 임채룡 후보가 1644표를 획득, 1545표를 획득한 기호 2번 이종탁 후보를 99표 차로 따돌리고 이헌진, 정해욱 연대부회장 후보와 함께 서울회장의 타이틀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임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서울회원 여러분께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부족한 사람을 서울회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고맙다.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당선된 임채룡 신임회장(가운데)와 정해욱(왼쪽), 이헌진(오른쪽) 신임 부회장들이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이어 "평생동안 우물에 갖혀있다가 회원님들 덕분에 밝은 세상으로 튀어나온 것 같다"며 "아울러 저와 같이 경쟁을 한 이종탁 후보와 지난 4년간 서울회를 잘 이끌어온 김상철 회장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바라면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참으로 오늘 이렇게 귀한 영광의 순간을 제게 주셔서 회원 여러분 감사한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회원들에게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신임회장과 그 집행부는 익일인 15일 정오부터 향후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